
안녕하세요.
클레오르의원 홍대점 김동영 원장입니다.
아침에 공들여 바른 화장이 오후만 되면 달라 보이는 날이 있습니다.
베이스가 밀린 것이 아니라, 표면에 미세한 굴곡이 있으면
그 안쪽으로 제품이 모이면서 테두리가 더 선명해 보이게 됩니다.
멀리서는 괜찮다가 조명이 옆에서 들어올 때만 도드라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런 자리에는 대개 두 가지가 같이 있습니다.
여드름이 지나간 뒤 진피가 예전만큼 채워지지 못한 자국,
그리고 그 자리에 남은 색소가 굴곡의 음영을 더 진하게 만드는 상태입니다.
하나는 깊이의 문제고 하나는 색의 문제여서
한 가지 방식으로 한꺼번에 밀고 나가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프락셀을 알아보시다 보면 이름이 비슷한 항목이 여러 개 나옵니다.
피코프락셀, 어븀 프락셀, 그리고 피코슈어프락셀.
오늘은 홍대 피코슈어프락셀이 어떤 운용인지,
기존 피코프락셀과 무엇이 갈리는지 순서대로 짚어 드리겠습니다.

홍대 피코슈어프락셀이란
👉 홍대 피코슈어프락셀은 755nm 알렉산드라이트 피코초 레이저에
포커스 렌즈를 끼워 에너지를 점으로 모아 색소를 깨는 역할을 합니다.
이름이 세 조각으로 붙어 있습니다.
피코는 에너지가 한 지점에 머무는 시간,
즉 펄스 폭이 피코초 단위로 짧다는 뜻입니다.
같은 세기라도 짧은 시간에 들어가면 주변으로 열이 퍼지는 비중이 낮아지고,
순간적인 압력 파동인 광음향 작용의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피코슈어는 755nm 알렉산드라이트를 파장으로 쓰는 피코초 레이저입니다.
프락셀은 에너지를 나누어 넣는 운용 방식입니다.
얼굴 면을 한 번에 지나가는 대신 미세한 점으로만 자극을 넣고,
점과 점 사이에는 손대지 않은 조직을 그대로 남깁니다.
피코슈어프락셀의 강점
👉 파장과 렌즈라는 두 조건이 겹쳐, 색 쪽과 깊이 쪽을 한 방향에서 함께 계획할 수 있습니다.
첫째, 755nm라는 파장입니다.
빛은 파장에 따라 멜라닌에 흡수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755nm는 멜라닌 흡수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파장대로 알려져 있어,
표피 쪽에 얹힌 색소 덩어리를 겨냥하기에 조건이 맞습니다.
색소와 자국이 한자리에 섞여 있을 때 이 파장을 먼저 떠올리는 근거입니다.
둘째, 포커스 렌즈가 점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렌즈 어레이를 거치면 고르게 퍼져 나가던 빔이
다수의 높은 세기 지점으로 다시 모입니다.
모인 지점에서는 진피 안에 아주 작은 파괴점이 생기고,
피부는 그 자리를 복구할 곳으로 인식해 아교질을 새로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표면을 깎아 점을 만드는 쪽이 아니라 빛을 모아 안쪽에 점을 만드는 쪽입니다.
셋째, 손대지 않은 조직을 일부러 남겨 두는 배치입니다.
넓은 면이 한꺼번에 자극을 받으면 회복을 시작할 기준점이 사라집니다.
반면 점과 점 사이에 건드리지 않은 조직을 남겨 두면
그 조직이 출발점 노릇을 하며 주변을 향해 복구가 퍼져 나갑니다.
같은 자극이라도 면으로 주느냐 점으로 나누어 주느냐에 따라
회복에 드는 시간과 부담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존 피코프락셀과 차이점
👉 둘 다 피코초 레이저로 점을 만들지만, 어느 파장으로 점을 만드는지와 점을 만드는 장치가 다릅니다.

피코프락셀이라는 말은 피코초 레이저를 프락셔널 방식으로
쪼개 쓰는 운용을 두루 가리키는 쪽입니다.
보통 1064nm와 532nm 계열을 쓰고, 1064nm는 멜라닌 흡수가 낮은 대신
더 깊이 들어가며 532nm는 얕은 자리에서 대부분을 내려놓습니다.
그래서 깊이 쪽과 요철 쪽에 무게가 실리는 편입니다.
피코슈어 쪽은 755nm 하나로 들어갑니다.
멜라닌 흡수율이 높은 파장대라 표피 색소 쪽에 조건이 맞고,
여기에 포커스 렌즈를 끼워 진피 안에 파괴점을 만듭니다.
색과 깊이를 한 파장 안에서 나누어 다루는 쪽에 가깝습니다.
어느 파장이 더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겨냥하는 자리가 다를 뿐입니다.
색소가 함께 얹혀 있는 자국이라면 755nm 쪽으로 기울고,
깊이가 깊은 요철이 주된 고민이라면 다른 파장 쪽을 봅니다.
어떤 원리로 작용하나요?
👉 점으로 모인 빛이 안쪽에 작은 파괴점을 심고, 사이에 남은 온전한 조직이 복구를 이끕니다.
렌즈를 거쳐 모인 빛은 진피 안에 미세한 파괴점을 만듭니다.
피부는 이 지점을 복구해야 할 자리로 인식하고,
진피의 섬유아세포가 아교질을 새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여드름이 지나간 뒤 진피가 채워지지 못해 생긴 굴곡은
이 과정이 반복되며 조금씩 채워 올라가는 방향으로 다뤄집니다.
이때 점 사이에 남겨 둔 조직이 큰 몫을 합니다.
파괴점 둘레를 온전한 조직이 둘러싸고 있으면 복구에 필요한 세포와 물질이
가까운 거리에서 공급되어 재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손대지 않은 자리를 남겨 두는 배치가 손해가 아니라 전략인 이유죠.
색소 쪽은 다른 경로를 탑니다.
755nm가 표피 쪽 색소 덩어리에 흡수되면 짧은 시간 안에 들어간 에너지가
순간적인 압력 파동으로 바뀌어 색소 덩어리를 잘게 흩어 놓습니다.
잘게 나뉜 색소는 몸이 처리해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쓰는 장비와 프로그램
👉 에너지를 면이 아니라 점으로 모아 내보내며, 손대지 않은 피부를 일부러 남겨 두는 것이 이 방식의 바탕입니다.

클레오르의원 홍대점에서는 범위를 좁힐지 얼굴 전반으로 갈지,
한 회차로 볼지 회차를 나눌지로 구성을 가릅니다.
한 회차에 점의 밀도를 높이는 대신 회차를 나누어 같은 면을
여러 번 지나가는 운용을 쓰는데, 한 번에 밀도를 크게 올리면
남겨 둔 몫이 줄어 회복에 기댈 여지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밀도와 회차를 어떻게 잡을지는 요철의 깊이와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분으로 볼지 얼굴전체로 볼지, 포텐자를 이어 둘지는
피부 두께와 자국이 놓인 자리를 확인한 뒤 정합니다.
이런 피부라면 살펴볼 만합니다
오후가 되면 베이스 화장이 팬 자리에 고여 신경 쓰이시는 분
여드름 자국으로 생긴 미세 요철과 색소가 한 부위에 섞여 있는 분
색소 쪽까지 같이 두고 계획하고 싶으신 분
표면을 걷어내는 방식보다 부담이 적은 쪽부터 보고 싶으신 분
한 번에 강한 처치보다 회차를 나누어 이어가길 원하시는 분
홍대 색소 및 요철 레이저 종류
👉 같은 레이저 계열이라도 에너지를 면으로 펴는지 점으로 모으는지에 따라 성질이 갈립니다.

어떤 조합이 적합한지는 요철의 깊이와 색소가 놓인 층,
피부 민감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응을 보며 조정해 갑니다.
미리 알아두실 점
👉 재생 과정을 거치는 케어라, 회복 기간에 얼마나 보습을 잘하고 자외선을 막는지가 이후 경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 전후 주의사항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피코프락셀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A. 둘 다 피코초 레이저로 점을 만들지만 쓰는 파장과 점을 만드는 장치가 다릅니다.
피코슈어 쪽은 755nm를 포커스 렌즈로 모으는 운용이고,
피코프락셀이라는 말은 1064nm와 532nm 계열을 프락셔널 방식으로
쪼개 쓰는 운용을 두루 가리키는 쪽입니다.
색소가 함께 얹혀 있는 자국인지, 깊이가 주된 고민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Q. 왜 얼굴 전체가 아니라 점으로 나누어 쏘나요?
A. 점과 점 사이에 손대지 않은 조직을 남겨 두기 위해서입니다.
남은 조직이 회복이 시작되는 출발점 노릇을 하면서
복구에 필요한 것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공급합니다.
그래서 같은 자극이라도 회복에 드는 시간과 부담이 달라집니다.
Q. 색소와 요철을 같이 볼 수 있나요?
A. 멜라닌 흡수가 높은 파장을 쓰면서 렌즈로 안쪽에 점을 만드는 방식이라
두 가지를 한 방향에서 나누어 겨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쪽에 비중을 둘지는 피부 상태를 보고 다르게 잡습니다.
Q. 피부 표면을 깎아 내는 방식인가요?
A. 아닙니다.
표피 표면을 걷어내지 않는 비삭박 방식이라
장벽 역할을 하는 표면을 유지한 채 그 아래로 자극을 보냅니다.
회복 기간의 부담을 낮추면서 회차를 나누어 가는 운용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하죠.
Q. 민감성 피부인데 진행해도 되나요?
A. 점의 밀도와 강도를 낮춰 시작하는 방향을 두고 살펴봅니다.
당일 피부 상태와 홍조 경향을 먼저 확인한 뒤 진행 여부와 세팅을 잡습니다.
Q. 여름에도 받을 수 있나요?
A. 계절보다 자외선을 얼마나 막아 주시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멜라닌 흡수가 높은 파장을 쓰는 만큼 차단 관리가 어려운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면 시기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홍대 피코슈어프락셀은 표면을 덮어 가리는 개념이 아니라,
755nm를 렌즈로 모아 안쪽에 점을 심어 두고
사이에 남은 조직이 복구를 이끌게 하는 방향의 케어입니다.
멜라닌 흡수가 높은 파장이라 표면의 색을 겨냥하면서
렌즈로 만든 파괴점이 안쪽의 굴곡을 다루고, 표면을 걷어내지 않아
장벽을 유지한 채 진행됩니다.
클레오르의원 홍대점에서는 요철의 깊이와 색소가 놓인 층,
피부 민감도를 같이 살펴 이 방향이 적합한지 상담 시 직접 확인해 드립니다.
색소 쪽을 먼저 보아야 하는 경우라면 피코 듀얼토닝이나
레이저토닝 같은 항목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순서를 나누어 잡기도 합니다.
오후마다 거울 앞에서 신경 쓰이셨다면, 편하게 한 번 이야기 나눠 보셔도 좋겠습니다.
※ 본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글이며,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변화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시술 여부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